AllChe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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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D MicroPC, 우분투 19.10로 써보자AllChewn 2020. 1. 29. 22:00
저번에 MicroPC가 리눅스에서는 생각한 만큼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글을 썼는데... 잘 쓰는 사람은 잘 쓰는 것으로 보아, 제가 설정을 대충 했거나, 아니면 제 기기가 리눅스를 싫어했나 봅니다... 저번에 기술하지 않았지만, 제가 우분투 18.04 배포판 설치 때의 문제점은 자판, 소리 등등 기본적인 건 다 작동하였으나, 화면이 미치게 깨져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 그래픽 드라이버의 문제이거나, 모바일이 사용하는 어떤 화면 신호(?)를 내장 그래픽이 사용할 수 있는 eDP 신호로 바꾸어 주는 칩을 못 알아먹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부 화면을 이용하면 될 것 같지만, 화면이 줄이 생기고 깨지고 있는 상황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분투 MATE는 우리가 아는 그냥 우분투에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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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Windows 10 모바일 휴대전화, Lumia 950, 가십니다...AllChewn 2019. 12. 25. 20:11
2015년? 그 쯤 부터, 윈도우 10 모바일과 그걸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기기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윈도우 10 모바일 기기들 중 하나를 나도 구매했었네요. 제가 예전에 사용했던 휴대전화 중 하나가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 950'입니다. 스냅드래곤 808 SoC, LPDDR3 3GB RAM, 32GB eMMC 5.0, WQHD OLED 화면, 고릴라 글라스 3, LTE 지원, Wi-Fi 5 등등의 사양으로 기억합니다. 제 첫 USB Type C를 이용하는 기기가 되었습니다. 루미아 950XL은 스냅드래곤 810의 미친 온도 덕분에 일부 루미아 기기들이 다른 의미로 화끈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루미아 950도 그 진가를 공유 받았는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만 켜도 따끈합니다... 윈도우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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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D MicroPC, 유지보수 : 내부 청소와 서멀그리스 재도포AllChewn 2019. 12. 23. 01:33
MicroPC에서 먼지가 낀 이상한 소리가 나길래, 팬에 무언가 들어갔다는 판단을 하고 팬을 청소하면서 생긴 일을 적으려 합니다... 하판의 구멍이 풍성하게 있기 때문에, 냉각도 수월하지만, 먼지가 들어가거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도 수월합니다. 그런데, 팬에 소리가 날만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씽크패드는 밑면에 먼지 필터가 있어서, 이물질이 내부에 들어갈 수가 없고, 옛 LG전자 랩톱은 그닥 뜨겁지 않아서, 평소에 팬이 잘 돌지 않아, 먼지가 거의 안 꼈었고, 큰 이물질도 들어가지 않았었습니다. 일단 열어봅시다... 예전에 이미 한 번 열여봤기 때문에, 경험으로 쉽게 열 수 있었습니다. 나사를 풀고, 미련한 틈을 공략해서 걸쇠 처리한다... 재미있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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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D MicroPC와 우분투 MATE, 아직은...AllChewn 2019. 10. 16. 18:25
어느 날, 인디고고 크라우딩 펀딩 업데이트 메일로 GPD에 대한 내용이 올라와 읽어보니, 우분투 MATE가 지원된다고 알려주더군요... 그 전에... 제가 직접 해본 바로는 우분투 18.04와 19.04는 작동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USB로 부팅을 시도 했을 때, 기기의 화면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우분투 MATE 다운로드 페이지에 GPD MicroPC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아직은 beta입니다. 당근 불안정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USB로 부팅 디스크를 만들어서, 부팅을 해보고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우분투 MATE도 제가 가지고 있는 볼마우스로 클릭, 휠 클릭, 우클릭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유선 마우스를 구해와서 하였습니다... 설치 후, 첫 부팅 때는, 윈도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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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D MicroPC, 저장장치를 바꾸어보자.AllChewn 2019. 8. 22. 21:10
예전에는 반도체 드라이브의 가격이 비싼 시절엔, PC에 주로 하드디스크만 장착을 했고, 어느 날 부터 반도체 드라이브의 가격이 내려가자 반도체 드라이브 + 하드디스크 조합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3D 낸드 가격의 치킨게임으로 반도체 드라이브 가격이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내려가 PC에 반도체 드라이브만 장착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저도 반도체 드라이브의 가격이 내려갈 때 부터, 하드디스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SATA 3의 규격의 새로운 속도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했던, 2.5형 저장소의 크기가 상당해서, M-SATA와 M.2 NGFF 규격이 싸우는 장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땐, 어느 제품에는 M-SATA가, 다른 제품에는 M.2 NGFF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